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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4200억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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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화장품업계 3위 더페이스샵을 4200억원에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은 24일 더페이스샵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가 보유한 지분 70.2%와 창업주인 정운호 회장 지분 29.8% 중 19.8%를 합쳐 90% 지분을 확보하며 매각대금 총 4200억원에 회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어피니티(계약서류상 회사 쉐퍼드) 3485억원, 정운호 회장 715억원이다.

LG생활건강 측은 "더페이스샵의 사내 유보현금 700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인수 금액은 3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저가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기존 더페이스샵이 외부에 의존했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자체 연구기술력으로 바꿔 제품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시에 기능성 제품을 추가해 마진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매출은 아모레퍼시픽(지난해 1조2695억원)의 42% 수준(5348억원)에 불과하다. 이번에 지난해 매출 2351억원인 더페이스샵을 인수하면서 화장품 부문에서 약 8000억원 규모 외형을 갖게 됐다. 아모레와 격차를 크게 좁히게 된 것.

백화점 위주인 고가 화장품 사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시판 채널(거리점)을 대폭 보강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멀티 매장인 '뷰티플렉스'를 970개 갖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단독 매장 '아리따움' 1040여 개와 브랜드숍 화장품 '이니스프리' 27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전국 알짜 상권에 7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더페이스샵을 인수하면서 아모레와 거리점 시장을 두고 한판승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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