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서비스를 ‘엠파스’에 넘겨 준 네이트닷컴이 싸이월드마저 별도의 도메인으로 분리시켰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닷컴과 싸이월드의 순위 하락이 불가피함에도 왜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을까.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의 도메인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nate.com’의 하위 도메인 ‘cyworld.nate.com’으로 운영되던 것이 ‘cyworld.com’으로 분리된 것이다.

그동안 싸이월드는 네이트닷컴 전체 트래픽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핵심 서비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그러나 싸이월드 서비스가 네이트닷컴 도메인에서 분리됨으로써 각종 웹사이트 시장조사 순위에서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앞서 네이트닷컴은 지난 3월 그동안 운영하던 ‘서치플러스’를 폐쇄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인수한 엠파스로 검색 서비스를 통합한 바 있다. 네이트의 검색 트래픽이 엠파스로 완전히 이전되는 것이다. 검색광고 역시 네이트에서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엠파스와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조직 규모도 과거 최대 250여명에 달했던 네이트닷컴 사업부가 최근 몇 년 동안 수십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통합보다는 별도로 운영하기 위해 도메인을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단순한 페이지뷰(PV) 경쟁보다는 사용자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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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www.segye.com/Service5/ShellView.asp?TreeID=1052&PCode=0007&DataID=2007061811030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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