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멜버른 (Melbourne) 둘째날 (9/22) - 렌터카, Anglesea

여행 일정을 짜다 보니 멜버른에서는 매일 숙소를 바꾸며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Courtyard 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서 카운터에 맏겨놓고 악 15분정도를 걸어서 Thrifty 라는 렌트카 업체에 도착.

<공원을 지나며 신이난 우리집 어린이들>

우리가 예약한 차는 기아 스포티지(또는 동급)이었는데 실제 받은차는 일본차인 MAZDA CX-30 였다.
주행거리가 4000km 정도인 거의 새차였고 차 성능이나 편의 시설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렌트카 수령 후 호텔로 돌아가서 가방을 받아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야 하는데 2018년 일본 여행시 렌트한 이후에 오른쪽 운전석 차량은 오랫만이라 한동안 또 엄청 긴장하면서 운전했다.

깜빡이 넣으려고 하다가 와이퍼 작동하기를 2~3번 하고, 한국에서 운전하던 습관대로 좌회전 하고나서 보니 앞에서 트램이 내쪽으로 오고 있어서 순간 당황했다가 황급히 후진해서 (다행이 다른차가 없어서 ㅠ) 다시 왼쪽 차선으로 변경하고 (ㅠㅠ).. 출발후 호텔에 도착할때 까지 초긴장 상태로 운전을 했다.

나중에 보니 호주 도로에는 "KEEP LEFT"라는 표지판이 엄청 자주 보였고, 그 표지판을 보면서 운전하니 헷갈리지 않아서 좋았다.

<다른나라에서 온 운전자를 위한 배려인듯한 왼쪽 차선으로 주행하라는 표시>

호텔 앞에 잠시 정차 후 가방을 찾아서 트렁크에 넣고 1시간 40분가량을 운전해 110km 정도 떨어진 Anglesea 라는 동네에 도착.

일단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가를 찾아보다가 Fish and Chips 를 먹기로 하고 포장을 해서 가까운 beach 로 이동해서 바다 구경하며 식사를 했다.

<Anglesea Surf Life Saving Club>

<Anglesea Beach 입구>

<Anglesea Beach>

<Anglesea Beach>

<Anglesea Beach>

<Fish and Chips Family Pack (AUD 69)>

<우리 식사를 노리며 접근하는 갈매기들>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도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 들어가는 현지인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

<물속에 있는 현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