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첫날 경유지 상해 (9/20)

그동안 비행거리 5시간 내외의 동남아 위주로 다니던 여행을 이번에는 추석 연휴 + 임시공휴일 + 개천절을 활용해 멀리 가보자는 계획을 세우다가 급하게 예약하게된 호주 여행.

9/20 ~ 10/2까지 총 13일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까 고민 하다가 멜버른 5박, 시드니 5박으로 정하고 항공권을 시작으로 예약 작업에 착수.

스카이스캐너, 네이버항공, 트립닷컴 등 항공권 비교를 수십번을 하면서 최적 + 최저가 조합을 찾다 보니 아래의 조합이 탄생하게 되었다.

- 9/20 : 인천 -> 상하이 (중국동방항공)
- 9/21 : 상하이 -> 멜버른 (중국동방항공)
- 9/26 : 멜버른 -> 시드니 (JetStar)
- 10/1 : 시드니 -> 광저우 (중국남방항공)
- 10/2 : 광저우 -> 인천 (중국남방항공)

직항은 우리가족 4명 비용이 너무 비싸서 최소한의 경유(+관광) 가능한 일정으로 하다 보니 갈때/올때 항공사가 다르게 되었고, 첫날은 상하이 관광이 가능한 일정이 나와서 처음으로 중국 입구도 했다.

<동방명주탑을 보기 위해 푸동공항에서 열차-지하철 갈아타고 도착하니 갤럭시 매장이 보여서 한컷>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다소 비싼 고속 열차를 타고 시내쪽으로 나와서 지하철을 한번 더 타고 동방명주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부터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검색하여 Yang's fried dumpling 선택하고 약간 걸어서 매장 도착.

<이름은 기억 안나는 국수와 튀긴 만두>

테이블마다 있는 바코드를 찍어서 주문하는것 같았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접속이 잘 안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영어는 안통하고, 중국말로 열심히 설명해 주는걸 들어보니 알리페이 앱으로 바코드를 찍어야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밥을 대충 먹고 다시 걸어서 동방명주 관람하는 곳으로 이동하니 갑자기 별천지가~
비가 오고 있어서 구름과 건물의 엄청난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가 보여지고 있었다.

<동방명주탑 앞으로 지나가는 화려한 조명의 배들>

약 4시간 가량의 상하이 시내 관광을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에 밀크티 2잔 주문해서 열차 탑승

<서둘러 상하이 관광을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는 열차 - 300km/h>

<밤 12시에 멜버른까지 10시간정도 타고갈 비행기>

첫 중국 방문은 이렇게 끝나고 10시간 날아서 호주로 출발~